Big Fish Games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기반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이며, Gummy Drop!, Cooking Craze, EverMerge: Match 3 Puzzle Game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ig Fish Games는 캐주얼 게임 Evermerge의 수익 증대가 목표였는데, 유니티 팀은 인앱 결제 외에 탭조이 오퍼월을 활용해서 하이브리드 수익화 전략을 설계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Pixel United(Big Fish Games의 모회사)의 광고 디렉터 Kelly Kang과 함께 탭조이 오퍼월을 과금 유저에게 적용함으로써 인앱 결제 수익을 잠식하지 않고 오퍼월 수익을 96% 향상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오퍼월을 도입하고 나서도 게임의 인앱 결제 ARPDAU는 10%, 총 ARPDAU는 13%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유니티 탭조이 오퍼월 구현
저희는 이미 수익화를 위해 수 년 간 유니티 레벨플레이를 활용해 오고 있었고, 유니티 팀이 Evermerge 플레이어들에게 오퍼월이 적합할 것이라고 추천했을 때, 신뢰를 기반으로 망설임 없이 바로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Evermerge 앱 경제에는 하드 커런시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오퍼월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다만, 오퍼월을 앱 경제에 배치할 때 조심스러웠던 부분은 오퍼월이 인앱 결제(IAP) 수익을 저하시킬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한 번에 오퍼월을 적용하기보다는 비과금 유저부터 먼저 오퍼월을 도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퍼월을 앱에 도입하기 전 트래픽 드라이버 및 보상 전환율을 주의 깊게 설정했습니다. 메인 상점과 같이 게임 내에 플레이어가 가장 몰리는 장소에 트래픽 드라이버를 추가함으로써 설정을 최적화했고, 또한 유저가 오퍼월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상점에서 얻는 보상만큼의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두 커런시 모두 동일한 전환율을 적용했습니다.
유저의 오퍼월 참여율을 더 높이고 수익을 최대한 향상하고자 저희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이는 오퍼월 보상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는 기간제 프로모션입니다. 유니티 팀은 효율적인 수익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각 프로모션별 플랜 설계, 메시지 및 디자인 구성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희는 비과금 유저를 대상으로 오퍼월의 안정적인 성과를 확인했고, 성장에 한층 거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퍼월을 과금 유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앱 결제 잠식 없는 수익 증대
앞서 비과금 유저를 대상으로 오퍼월을 도입했는데, 초기 우려와 달리 수익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인앱 결제 수익도 꾸준히 유지되었습니다. 과금 유저들에게까지 오퍼월을 적용한 이후로 저희의 KPI는 한층 더 향상되는 성과를 볼 수 있었는데, 오퍼월 수익은 96%, ARPU는 7% 성장한 것입니다.
오퍼월은 유저들이 보상을 받아 볼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함으로써, 인앱 결제 수익까지 함께 향상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인앱 결제에서 창출된 ARPDAU는 10% 증가했고, 총 ARPDAU는 13% 향상되었습니다.
완벽한 수익화 루프 완성
앱 수익이 오른 만큼 유저 확보를 위한 예산도 자연스레 함께 증가했습니다. 저희는 오퍼월의 전략적인 배치가 다양한 오퍼를 적극적으로 완수할 의향이 있는 참여도 높은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더 많은 유저를 오퍼월로부터 확보하고자, 예산의 더 많은 부분을 오퍼월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이미 오퍼월 시스템이 익숙한 유저를 대상으로 광고를 한다는 뜻입니다. 오퍼월을 통해 유입된 유저들이 Evermerge를 플레이하고자 앱을 설치한다면, 유저들은 저희의 게임 내 오퍼월에 참여할 가능성이 덩달아 커집니다. 참여도 높은 유저를 효과적으로 확보하면서도, 확보된 유저가 인앱 결제를 활성화해 주는 성장 루프를 완성한 셈이었습니다.
유니티 팀의 제안으로 도입한 탭조이 오퍼월은 저희 수익화 전략의 판도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KPI 지표가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고 하이브리드 수익화 및 유저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유니티와의 꾸준한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 루프 구축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